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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'싸이클론 V10' 먼지통 무게 왜 줄였나

 

 

다이슨이 7일 한국에 '싸이클론 V10' 시리즈를 출시했다. 

그런데 지난해 출시된 V8 카본파이버 모델보다 흡입력이 낮고, 먼지통 용량은 줄어든 것으로 확인되어 논란이 되고있다. 일부 스펙이 낮아진  반면, 가격은 더 비싼 것으로 확인됐다.

논란이 된 먼지통 용량의 경우, 국내에서 판매되고 있는 싸이클론 V10+은 0.51L다. 반면 프랑스와 호주 등지에서 예약판매 중인 의 먼지통 용량은 0.77L인 것으로 나타났다. 제품 가격은 한국이 109만원, 호주 999호주달러·프랑스 629유로(각각 약 83만원)로  한국 소비자들은 더 많은 비용을 지불하고 먼지통 용량이 작은 제품을 사야 하는 셈이다.

이에 대해 일각에서는 국내 경쟁작과의 무게 차이를 두기 위해 다이슨이 꼼수를 부린 게 아니냐는 지적도 나온다. 삼성전자 파워건은 2.95kg, LG전자 코드제로 A9은 2.7kg다. 0.77L 먼지통을 탑재한 다이슨 싸이클론 V10+ 해외 모델의 경우 무게가 2.68kg로 LG전자 제품과 큰 차이가 없지만, 국내 출시 모델의 경우 0.51L 먼지통을 탑재하면서 무게를 2.5kg까지 줄였다.

국내 한 가전업계 관계자는 “싸이클론 V10+의 무게는 경쟁 상품들보다 0.2kg이 가벼워졌고 소자의 입장에서 그 무게는 충분히 체감할 수 있는 무게”이며 “성능에서 유의미한 차이가 없으니 무게로 차별화를 하려한 것 같다”고 설명했다.

이와 관련해 다이슨 국내 홍보 담당자는 "무게를 줄이려고 먼지통 크기를 줄인 게 아니다"라며 "미국이나 호주 등은 한국에 비해 집이 크기 때문에 큰 먼지통을 탑재했을 뿐"이라고 해명했다. 이에 대한 설명이 없었던 부분에 대해서는 "국내에 출시되는 제품을 소개한 자리였기 때문에 해외 출시 제품과 무엇이 다른지 특별히 설명하지 않았다"고 덧붙였다.

한편 일부에서는 품질력을 앞세워 한국에 잘 안착중인 다이슨이 AS 등의 사후 관리에도 신경써야 한다는  아쉬움을 드러내고 있다.

 

한국소비자신문  news@koreasobij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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